[K-STAR REPORT]Kim Soo-hyun's father, special interview/[단독] '김수현 부' 가수 김충훈, 단독 인터뷰

2016-03-02 1

1980년대 인기 그룹사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보컬 출신인 가수 김충훈 씨. 이제는 한류스타 김수현의 아버지로 유명하죠. 그동안 아들이 활동하는 데 방해가 될까봐 방송 출연은 물론, 여러 매체의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하고 조용히 봉사하며 지내왔는데요. 어렵게 카메라 앞에 나선 김충훈 씨, [생방송 스타뉴스] 취재진과 함께한 첫 방송 인터뷰에서 아들을 향한 '무한사랑'을 드러냈다고 합니다. 강주영 기자가 단독으로 전합니다.


[현장음]

아.. 그때... 그때 정말 (인기가) 좋았죠

[현장음: 기자]

아들과 외모가 많이 비슷한데?

[현장음]

뭐 아들만큼 하겠습니까 아 잠깐만요

[현장음: 김수현]

눈이 커졌습니까?

[현장음: 김충훈]

처녀 인터뷰에요 진짜 처음 하는 거예요 착한 아들이고요 항상 웃는 게 예쁜 아들이고...수현이 나이 때 사진을 보고 너무나 똑같습니다


1980년대 인기 그룹사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보컬, 그러나. 이제는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로 유명한 가수 김충훈.


[현장음: 김수현]

제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고요


김수현의 가족사가 공개된 이후 [생방송 스타뉴스] 취재진은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훈과의 인터뷰를 꾸준히 시도했는데요.


[현장음: 기자]

안녕하세요

[현장음: 김충훈]

어서오세요 김충훈입니다

[현장음: 기자]

반갑습니다

[현장음: 김충훈]

안녕하세요 K STAR 여러분 가수 김충훈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


김충훈을 만난 곳은 그의 노래 연습실이자 음악 작업실.


[인터뷰: 김충훈]

Q)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?

A) 요즘에 자선단체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요 거기에는 이제 장학기금모금 또 노인요양원에 가서 목욕 봉사라든가 식사 제공에서부터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노래봉사를 주로하고요


그동안 그가 인터뷰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이유는 아들 김수현의 활동에 자칫 방해가 되진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.


[인터뷰: 김충훈]

Q) 그동안 인터뷰를 꺼려온 이유는?

A) 내가 하는 것 보다 아이가 또 가고 있으니까 아이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쓰고 쉽고도 어려운 얘기긴 한데 일단 너무 잘 크고 자기하는 일을 열심히 잘해주고 잘 가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요


2009년 솔로앨범 [오빠가 왔다] 발표 후 6년 만인 지난 8월 신곡 [가면]을 선보인 김충훈.


[인터뷰: 김충훈]

Q) 신곡 [가면]을 소개하면?

A) [가면]이란 곡은 정말 40대 50대 넘어가면서 나를 얘기하는 또 나와 비슷한 사람들 여러 가지 힘든 걸 같이 공유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곡이어서 온 심혈을 기울인다고 노래를 했는데 좀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있죠


[오빠가 왔다] 발표 당시 활동을 자제하고 신곡 준비가 늦어진 이유도 바로 아들을 위해서였습니다.


[인터뷰: 김충훈]

Q)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는데?

A) 이유가 있죠 그때가 2009년도에 발매가 됐고요 그 전에 우리 수현이가 점점점점점 크고 올라오고 있고 그랬을 때 앨범이 나옴과 동시에 거의 일약 대스타가 돼버린 거예요 우리 아들 지키는 거 잘되는 것 좀 바라보고 그러려고 일단은 멈췄죠


김충훈의 신곡 [가면]은 조용필의 [바람의 노래]와 [고추잠자리], 나미의 [인디안 인형처럼], 최유나의 [흔적] 등으로 유명한 작사가 김순곤이 작사하고, 김호식 음악감독과 이서윤 작가가 공동 작곡한 발라드 곡입니다.


[인터뷰: 김충훈]

Q) [가면] 발표 후 주변 반응은?

A) 굉장히 좋습니다 들을수록 자기 노래 같고 들으시다가 우시는 분도 많이 있다고 얘기하고 제가 들어도 제 노래인데 들을수록 참 좋습니다 만족합니다